"中, 내년 대출 적정치 7~8조 위안"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12.09 13:49
중국 금융당국이 내년도 예상되는 신규 대출 증가세를 둔화시키기 위해 적정 대출 규모를 7조~8조 위안으로 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은행감독위원회는 올해 10개월 동안의 신규 대출 규모인 8조9000억엔 위안과 비교해 이같은 범위를 제시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중국 당국의 이같은 목표치 설정은 경기회복을 지속시키는데 필요한 유동성 공급을 계속하겠다는 신호인 동시에 대출 급증에 따른 부실채권 및 자산거품 발생 리스크를 제한할 수 있는 조치라는 평가다.


셔민화 하이통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시장의 기대에도 적합한 수준의 규모이며 정부가 경기회복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도 된다"고 평가했다.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
  5. 5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