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출자전환·이자율 높인 2차 수정안 제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12.09 11:57

회생채권 면제율 2% 낮추고, 출자전환 2% 올려, 이자율도 0.25% 상향 조정

지난달 회생 계획안이 부결된 쌍용자동차가 9일 2차 수정계획안을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일반 대여채무 등 무담보 회생채권에 대해 기존 10% 면제, 43% 출자전환, 47% 현금변제및 연 3%의 이자율에서 △ 8% 면제, △45% 출자전환, △47% 현금변제에 이자율도 3.25%로 0.25% 상향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또 1000만원을 초과하는 상거래채무에 대해서도 기존 5% 면제, 40% 출자전환, 55% 현금변제에서 △2% 면제, △40% 출자전환, △58%는 현금변제하기로 했다.


세부 기간도 2012년까지 거치 후 현금변제 할 금액도 2013년까지 1억 원이었으나 이를 1억원 올렸으며 각 연도에 변제금액도 1~3억 원씩 상향조정했다.

이에따라 쌍용차의 출자전환 대상 채권액은 3785억3369만1105원에서 3894억4080만5759원으로 늘어났으며 출자전환 후 주식재병합으로 자본은 감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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