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회장, 현장경영 워크숍 가져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9.12.09 11:06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의 현장경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신창재 회장은 8~9일 양일간 경인지역과 서울 강서지역을 방문해 '현장경영 워크숍'을 가졌다.

이 워크숍은 상품, 서비스, 자산운용을 담당하는 본사의 주요 임원들과 각 지역의 지점장, 고객플라자매니저, 융자센터장, 지점사원 등이 참석해 회사 주요 정책과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사전 질문이 준비되지 않기 때문에 참석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지고 여과 없는 의견 청취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경인, 강서지역 현장경영 워크숍은 부산/대구지역, 대전/광주지역에 이어 세번째로 매 분기마다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신창재 회장은 이날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매일 매시간 고객과 접하는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 회장은 고객창구를 맡고 있는 고객플라자 매니저들과 오찬을 하며 이들과의견을 나눈 뒤 인천 주안에 있는 보험창구와 융자창구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서지역에서는 대면채널인 FP(재무설계사)지점은 물론 다이렉트센터, 콜센터 등 다양한 고객 접점을 찾았다. 콜센터 업무현황을 둘러보고 직접 콜센터 업무를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콜센터 상담사원들과의 다과회를 통해 고충과 건의사항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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