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먹는항암제' 정부서 연구비 지원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12.09 10:20
치료용 의약품 전문기업인 대화제약(대표이사 이한구, 노병태)은 '먹는 항암제' DHP107이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강원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화제약은 25개월간 약 13억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이달 중 강원선도산업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2011년 말까지 정부지원금과 자체 출자분 등을 포함해 총 23억원을 투자, DHP107의 임상을 진행하고 시판을 위한 대규모 생산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부작용이 많은 주사제 탁솔을 대신하는 경구용 항암제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는 정부의 판단으로 지원과제로 선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화제약의 먹는 항암제 DHP107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 중 임상 2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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