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두바이·그리스 악재…하락

안정준 기자 | 2009.12.09 01:50
8일(현지시간) 약세로 출발한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두바이월드의 신용 손실폭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투심이 위축됐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1.51% 하락한 5230.32를, 프랑스 CAC40지수는 1.29% 밀린 3790.7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1.58% 내린 5693.33을 나타냈다.


모간스탠리는 두바이월드의 채무조정 규모가 467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에서 'BBB+'로 하향조정했다.

금융주 낙폭이 두드러졌다.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가 6.8% 급락했으며 HSBC 홀딩스와 바클레이즈는 각각 2%, 2.74% 밀렸다. 영국 소매업체 테스코는 2.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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