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400만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엑셀 페달 무상교환 조치를 결정한 직후 엔진고장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조사에 나섰다.
7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NHTSA는 2006년형 캐롤라와 매트릭스 등 약 40만대를 대상으로 운전중 엔진이 정지하는 문제가 발생하는지 조사를 실시한다.
고속도로 주행중 엔진이 멈추는 등 엔진 정지 관련 신고가 26건이나 접수됐다.
앞서 토요타는 엑셀 페달이 플로어 매트에 걸려 사고 우려가 있다는 문제로 미국에서 판매하는 8개 차종의 페달을 무상교환해 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 미국에서 판매한 탄드라 픽업트럭의 경우 차체 프레임이 심하게 부식돼 스페어 타이어가 탈락하거나 후륜 브레이크 결함으로 연결될 우려가 있다며 리콜을 요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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