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학생부 반영 과목수 12개로 축소"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09.12.10 08:55

[2010 정시합격]

이춘우 입학관리본부장
서울시립대(총장 이상범)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가군과 나군을 통해 신입생 1000명을 모집한다.

가군(247명)과 나군(753명)은 모집인원의 50%를 수능 100%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50%는 수능(70%)과 학생부(30%)로 선발한다. 다만 나군의 자유전공학부는 100%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의 반영 과목 수는 지난해 20개에서 12개 과목으로 대폭 줄어들었고 등급 간 점수 차도 최소 0.2점으로 작아졌다.

나군의 정원 내 특별전형인 국가유공자·사회적배려대상자(40명)와 청백봉사상공무원자녀(2명), 정원외 특별전형인 농어촌학생(54명), 전문계고교출신자(54명), 특수교육대상자(3명)는 전원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한다. 선발방식은 1단계에서 수능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30%와 서류 30%, 심층면접 40%로 선발한다.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의 경우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반영 비율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 25%, 수리 30%, 외국어 30%, 사탐(3과목) 15%이고, 자연계는 언어 25%, 수리 가형 30%, 외국어 30%, 과탐(3과목) 15%다.

학생부는 국어, 영어, 수학과 사회·과학 4개 교과에서 높은 등급을 맞은 3개 과목씩 총 12개 과목이 반영된다. 정시모집 특별전형(입학사정관제 전형)의 경우엔 전교과·전과목을 반영한다.


서울시립대는 2010학년도 입학생들에게 입학전형 특별장학금을 확대했다. 입학전형 특별장학금Ⅰ은 외국어와 수리영역의 백분위 합이 198점 이상이면 등록금 전액을 4년간 면제한다.

입학전형 특별장학금Ⅱ는 인문계의 경우 언어·수리·외국어의 백분위 합이 290점 이상, 자연계의 경우 수리·외국어·과탐의 등급 합이 5이내이면 2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한다.

입학전형 특별장학금Ⅲ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수리·외국어의 백분위 합이 288~289점, 자연계의 경우 수리·외국어·과탐의 등급 합이 6이내이면 1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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