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트렁크 비우기' 캠페인에 시민 동참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9.12.07 10:44
- 친환경 퀴즈대회, 즉석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 통해 시민 참여 유도
- 내년부터 계절별 차별된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친환경 캠페인 확대
"트렁크를 비우면 소나무 1억9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트렁크 비우기 캠페인에 시민들이 속속 동참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6일 서울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eco ACTION'의 실천 프로그램인 ‘트렁크를 비워 주세요’ 행사를 가졌다.

트렁크 비우기 캠페인은 자동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연료 소모 및 연비 저하를 방지하고, 배기가스 발생으로 인한 공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르노삼성차는 휴일을 맞아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퀴즈이벤트를 열어 즉석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참여한 모든 시민들에게는 친환경캠페인의 필요성을 강조한 안내문과 차량 부착용 'eco ACTION' 스티커를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이교현 르노삼성차 홍보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르노삼성차는 체계적인 환경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르노삼성차만의 차별화된 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을 10Kg 줄일 경우 50Km 주행시 약 80cc의 연료가 절감된다. 1년에 1만Km를 운행한다고 가정하면 약 16ℓ, 2만5600원 상당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

특히 국내 모든 자동차(등록대수 기준, 2008년 기준 약 1600만대)가 트렁크 비우기에 동참할 경우 약 4천100억 원을 절감 할 수 있다. 배기가스 역시 소나무 1억 900만 그루가 흡수하는 양을 줄일 수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