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개인 돕는데 열중하는 슈퍼개미

 | 2009.12.07 10:00
증권전문포털 씽크풀에서 회원 2580명을 대상으로 ‘가장 고치기 힘든 투자습관’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1%가 '애초 세워둔 손절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비자발적 장기투자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다음은 '묻지마 투자'가 24.8%로 뒤를 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이 이렇게 손절하지 못하고 보유하는 이유는 ‘언젠가는 오르겠지’라는 막연한 기대심리 때문인데 이로 인해 적절한 매도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손절하지 않고 비자발적으로 장기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없다. 9번 수익을 내다가 1번 손절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손절할 수 있다.

하지만 9번 손절하게 되면 잦은 손절로 인해 손실이 누적돼 더 이상 손실을 보기 무서워 자신도 모르게 장기투자가 되는 현상이 빚어진다.

결국 잦은 손절만 하지 않으면 손절에 대한 불안감이 없어 손절원칙을 지킬 수 있다. 즉 매수타이밍만 잘 잡는다면 손실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매도시점을 잘 잡아 성공한 사람을 흔히 고수라 부르고, 크게 성공한 투자자를 슈퍼개미라고 부른다. 현재 슈퍼개미로 불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 중 매매타이밍을 정확하게 잡아 성공한 대표적인 투자자가 바로 필명 ‘개미전설’이다.

개미전설은 일반개인투자자에서 시작해 슈퍼개미로 성공한 사람이다. 한때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개인투자자의 증권교육에 앞장서기도 했다. 현재는 다른 대외적인 활동 없이 개인투자자들을 돕겠다며 ‘슈퍼개미되기 프로젝트’라는 카페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복구를 돕기 위해 매일 무료로 실시간 종목을 추천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이슈가 되면서 카페 개설 2개월 만에 회원 수 4000명이 돌파할 정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무료로 종목을 추천하면서 자신의 특기인 정확한 매매타이밍을 지정해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가장 궁금해 하는 정확한 매매타이밍에 대해 자신의 카페에서 "욕심을 버리고 매도할 때마다 조금씩 수익구간을 늘려가다 보면 매도하는 시점마다 공통점을 알게 된다"며 "매수 후 목표가는 자신이 정한 가격이기 때문에 틀릴 경우가 많지만 많은 사람들이 매도하고 싶어 하는 구간은 최고점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의 무료추천종목은 ‘슈퍼개미되기 프로젝트’(http://cafe.daum.net/procee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미전설은 최근 관심종목으로 LG디스플레이, 효성, 선우중공업, 한솔홈데코, SK에너지, 한미창투, 대우건설, 네오위즈벅스, 글로웍스, 금호산업 등을 제시했는데 시장이 고점을 돌파하기 이전까지 무리한 베팅은 가급적이면 피할 것을 당부했다.

■ 본 정보는 증권전문가들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참고자료입니다. 이는 머니투데이와 머니위크의 견해와는 무관하며,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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