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풍력株 "나도 코펜하겐 총회 수혜주"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12.07 09:29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회 소식에 7일 장 초반 풍력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풍력 '대장주' 태웅은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보다 2900원(3.8%) 상승한 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용현BM 역시 8.4% 상승한 1만685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현진소재도 5.5% 가까이 오른 상태고, 평산마이스코도 3~4% 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니슨도 2.7%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한이 만료되가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제15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7~1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75개국 정상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와 관련, "합의 도출 여부와 상관없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국의 행보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원자력발전, 전기자동차 등의 산업이 적극적으로 육성될 것으로 봤다.

변준호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총회에서)중국과 미국,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자국의 입장을 우선한 '경제적 이기주의'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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