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콜택시, 전화번호 하나로 통합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12.06 11:20

통합콜번호(722-5000) 누르면 시내 5개 브랜드콜택시 자동연결


오는 8일부터 통합콜번호(722-5000) 하나로 서울시내 5개 브랜드의 콜택시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통합콜번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고객들은 브랜드콜택시 별 각기 다른 전화번호를 알아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고객이 통합콜번호로 콜 요청을 하면 5개 브랜드의 월평균 콜처리 실적비율을 고려해 자동배분 된다. 업무택시 또는 특정 브랜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기존의 5개 브랜드콜택시 전화번호를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통합콜번호를 이용하려면 시내지역에선 722-5000을, 시외지역에서 서울시내로 들어올 경우 지역번호(02)를 누른 후 722-5000을 누르면 된다. 다만 별도의 상담원이 없어 배차여부 확인 등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브랜드콜센터에서 발송한 배차메시지(SMS)를 확인해 해당 브랜드콜센터로 문의해야한다.

시는 심야시간, 도심지역에서 콜 폭주로 콜 요청을 해도 브랜드콜택시에 차량이 부족해 배차를 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7년 12월 출범한 브랜드콜택시는 현재 5개 브랜드에 3만6000여대가 운영 중이다. 브랜드콜택시는 △GPS 위치추적기에 의한 배차 △콜센터에서 차량이동경로 추적가능 △카드결제기 의무 장착 △여성고객 안심귀가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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