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미 고용 개선에 일제 상승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12.05 04:58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2.70포인트(1.1%) 상승한 249.03으로 마감했다.
스톡스 600지수는 이번주 2.7% 상승했다.

영국 FTSE 지수는 9.36포인트(0.18%) 상승한 5322.36, 독일의 DAX 지수도 47.30포인트(0.82%) 올라선 5817.65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47.51포인트(1.25%) 뛴 3846.62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년동기 대비 1만1000명 줄어드는데 그쳤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감소가 규모가 예상보다 11만명 이상 줄어든 1만1000명에 그쳤다. 실업률도 10%로 하락, 전후 최악의 고용 대란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세계 최대 임시직 인력 소개 기업 아데코가 7.7% 올라서는 등 고용회복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세계 3위 맥주회사 하이네켄이 소비회복 전망으로 3.7% 상승했다. 자동차 제조업체 BMW도 1.7% 뛰는 등 제조 관련주도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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