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투리 월급으로 저소득가정 지원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12.04 16:49
우리은행 임직원이 급여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저소득가정 아동의 방과 후 교육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4일 오전 본점 회의실에서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한 사랑 나눔 캠페인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방과 후 교육을 맡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매달 1000만원씩, 1년간 1억 2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은 2005년 5월부터 모든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금해 결식아동 등 불우한 아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기금이다. 현재 월평균 500~600명의 어린이를 돕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순우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은 "최근 경제여건 악화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금 이번 행사가 소중한 불씨가 돼 소외된 이웃에 더욱 관심을 갖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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