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장거리용 차세대 여객기 5대 도입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2.04 16:32

(상보)총 1조6949억원 투자..오는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

↑대한항공 B747-8 차세대 여객기 가상도
대한항공이 중장거리용 차세대 B747 항공기를 5대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4일 항공기 현대화 및 효율화 향상을 위해 보잉의 B747-8 차세대 여객기 5대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미 주문한 B747-8 화물기 7대에 이어 이번에 5대를 더 주문, 총 12대를 들여오게 됐다.

이번에 주문한 항공기(사진)는 오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보잉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B747-8 개발에 착수, 내년 말에 B747-8 화물기를 출시하고 오는 2011년 말에 여객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 B747-400 항공기보다 동체를 5.6m 더 확대해 400~5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B747-8 항공기는 기존 항공기 대비 운항거리가 10% 이상, 경제성이 13% 정도 향상된 항공기"라면서 "아시아에서 B747-8 여객기를 주문한 곳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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