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양사는 HC페트로캠의 공동대표로 신방호 현대오일 부사장과 겐지 호사카 코스모석유 전무를 공동 대표로 각각 선임했다.
현대오일 관계자는 "현재 전사적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BTX(벤젠·톨루엔·자일렌) 설비 증설 및 설비 고도화 등 '비전 2012'의 성공적인 달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HC페트로캠은 현대오일로부터 양수받은 BTX 공장을 운영하고, 새로운 BTX 공장도 추가로 건설하게 된다. 새 BTX 공장은 2013년 4월경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 대산공장 내에 들어선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파라자일렌 80만톤과 벤젠 11만톤 등 모두 91만톤의 생산시설을 신규로 갖추게 된다. 이럴 경우 HC페트로캠은 현대오일로부터 인수받은 기존 공장의 49만톤과 함께 총 140만톤의 BTX 생산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HC페트로캠은 오는 7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있는 올리브타워 16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HC페트로캠 정기인사 내용이다.
<이사> △김규태 △히로시 기리야마 <감사> △박영삼 △사토시 니시 <부장> △운영담당책임 남영호 △운영담당책임 타다시 타니 △기획관리 고영규 △마케팅 야스시 이마바야시 △플랜트 구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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