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센터, 맞춤형 '한국어강좌'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2.04 11:15
서울시 글로벌센터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의 한국생활을 돕기 위해 체류목적에 따른 '한국어 강좌'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은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문장 위주로 강의가 진행된다.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차례 열리며 산업현장용어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 산재발생을 억제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는 우리의 아내와 며느리이고 외국인근로자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성실한 직원"이라며 "이들이 서울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02-2075-4137번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는 외국인들이 서울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과 불만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문을 열었으며 하루 평균 140명의 외국인이 방문, 다양한 서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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