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3일까지 8일간 진행된 철도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철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다.
특별합동점검반은 국토부·철도공단·코레일 등 총 24명(5개조)으로 구성됐으며, 수도권·경부권·호남권·영동권 등 4개 지역별 선로·전차선 등 주요시설물 및 KTX 등 차량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파업기간 중 평시 계획된 유지보수가 시행되지 못한 곳와 주요 사고 및 장애(구로역 선로전환기 사고, 서울역 전산시스템 장애 등)의 후속 조치, 파업 이후 인력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즉시 시정 조치, 파업과 관련한 철도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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