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사외이사제도 개선작업 추진"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9.12.03 18:44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3일 "사외이사 제도의 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 사외이사에 의해 좌우되는 KB금융지주 회장 선임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민주당 이석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진 위원장은 "사외이사 제도는 외환위기 이후인 1998년에 본격 도입돼 10여 년이 경과했다"며 "그런 성격의 문제도 있지만 다른 차원에서 사외이사가 거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어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또 "카드사들이 1차적으로 현금서비스 금리를 인하하려는 노력을 평가해달라"고 당부한 뒤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금리를 추가로 낮출 여지가 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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