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파업참여자 엄정 책임묻겠다"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12.03 18:43
철도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는 3일 철도노동조합의 파업 철회와 관련 "국민 불편이 없도록 노조가 늦게나마 파업을 철회한 점에 대해선 환영한다"면서도 "많은 국민 불편을 끼친 점을 감안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파업에 참여한 불법파업에 참여한 직원에 대해선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홍순만 교통정책실장은 "그동안 많은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산업 활동에 있어 물류화물수송에 차질을 준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6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건부로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지난달 26일 사측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와 불성실교섭을 이유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지 8일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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