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나흘만에 반등 강보합…1155.3원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12.03 16:09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 중후반에서 횡보하다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155.3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1156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으로 연저점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매수세도 만만찮아 하락폭을 키우진 못했다.

이날 1156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장초반 1154원대로 내려서며 종가기준 연저점인 1153원 아래를 시도하는 듯했다. 하지만 장중반 들어 역외세력의 달러매수세가 일부 일어난데다 증시 상승세도 주춤해 추가하락은 어려워졌다. 결국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막판 상승폭을 키워 전날보다 23.37포인트 오른 1615에서 마감했다. 외국인은 870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였다.


엔/달러 환율은 87.68엔으로 0.5엔 올랐다. 일본중앙은행(BOJ)이 개입의 일환으로 달러를 매수할 거라는 전망이 보태지면서 엔은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유로 환율은 보합세를 띠었다. 1.508달러로 전날보다 0.0024달러 내렸다. 다만 장이 끝난 후 1.51달러대로 상승하면서 이날밤 역외환율에도 영향을 줄 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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