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는 이날 오전 강 행장과 최종 면접을 갖고 토의를 거친 뒤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 회추위는 강 행장의 경영능력이 검증됐고, 인터뷰에서 실현가능성이 높은 비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벌어질 금융 대전에 잘 대응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회추위는 인터뷰에 앞서 간담회를 열고 회장 선임 진행 방식과 절차 등에 대한 논의했다. 이철휘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과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 대표가 선임 과정의 불공정성을 이유로 중도 사퇴한데 따른 것이다.
회추위는 그러나 선임 절차에 아무런 하자고 없다고 결론짓고, 강 행장에 대한 최종 면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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