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전수수료 할인 행사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12.03 11:33
우리은행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환전고객을 위해 환전수수료를 최고 70% 깎아주는 '고객감사 알뜰환전 페스티벌'을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유로화의 경우 300달러 상당액 이하는 환전수수료 30%를, 2000달러 상당액 이하는 50%를, 5000달러 상당액 이하는 60%를, 그 이상은 70%를 우대한다. 기타외화는 금액에 따라 20~35% 환전수수료를 할인해준다.

특히 외화예금 신규고객과 우리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한 고객, 우리카드(체크카드 포함) 신규고객에는 2000달러 상당액 이하를 환전하더라도 최고 60%까지 특별 우대를 적용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3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 중 신청고객에게는 환전금액에 따라 최고 5억원을 보장하는 동부화재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서비스도 제공한다.


환전 고객 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환율 우대 혜택을 못 받았던 소액환전자에 대해서도 우대 혜택을 주는 등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 행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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