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12만437가구 "7개월째 감소"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12.03 11:00

준공후 미분양은 4만8519가구로 전달보다 증가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최근 신규 분양 시장이 활기를 찾으면서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7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12만437가구로 전 달(12만6424가구)대비 5987가구 줄었다.

이는 올해 3월 16만5641가구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7개월째 감소한 것이다.

내년 2월 11일 신규 아파트 감면 혜택이 종료되는 데다, 신규 분양단지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미분양이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9848가구로 전 달(2만962가구) 대비 1114가구 줄었고, 지방은 10만589가구로 전달(10만5462가구) 대비 4873호가 감소했다.

다만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4만8519가구(수도권 2690가구, 지방4만5829가구)로 전달(4만7649가구)에 비해 870가구(수도권45가구, 지방 825가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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