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경총 회원사 탈퇴 적극 검토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9.12.03 08:44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일제히 탈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복수노조 허용에 대한 시각차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3일 "재계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경총에 더 이상 회원사로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모든 계열사가 탈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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