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가재울뉴타운 중소형 1순위 마감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12.03 08:41

마포펜트라우스·김포한강 중흥S클래스 대부분 미달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래미안·e편한세상과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가 중소형을 중심으로 일부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반면 김포한강 중흥 S클래스 파크애비뉴, 고양 원당 e편한세상, 파주 교하신도시 한라비발디 등 경기도에서 분양된 단지들은 대부분 미달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의 가재울뉴타운 래미안·e편한세상 84.97㎡는 4가구 모집에 총 37가구가 청약, 9.2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중소형 모두 마감을 나타냈다. 다만 중대형에선 120㎡대 주택형이 20가구, 153㎡대가 83가구가 각각 미달됐다.

서울 서초 교대 e편한세상은 176㎡를 제외하곤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84.94㎡는 최고 경쟁률 10대1을 기록했다. 중랑구 주상복합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도 58㎡가 3.92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중소형의 경우 모두 1순위 마감했다. 다만 101~190㎡대 중대형은 1순위에서 대거 미달됐다.

74㎡는 17가구 모집에 45명이 청약, 2.65대 1를 기록했고 △79㎡는 3대 1 △76㎡는 1.44대 △84㎡ 3.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중소형 아파트 모두 1순위 마감했다.


이에 반해 101㎡는 68가구 모집에 53명만이 청약해 미달됐으며 107㎡도 136가구 모집에 15명만이 청약했다. 111~190㎡ 등 중대형 아파트도 1순위에서 미달돼 2순위로 넘어갔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한 마포 펜트라우스, 김포한강 중흥 S클래스 파크애비뉴, 고양 원당 e편한세상, 파주 교하신도시 한라비발디는 대부분의 주택형이 미달됐다. 이들 단지는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특히 김포한강에서 첫 선을 보이는 민간 임대아파트인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는 1순위 청약 결과 총 1005가구(특별공급 2가구 제외) 모집에 58명이 접수해 평균 0.06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5개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미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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