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는 인수자문사로 우리투자증권, 맥쿼리 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을 선정했다"며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가능성이 점차 높아져 2010년 상반기까지 매각이 완료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매각이 완료되면 포스코 수출 물량의 25% 가량을 취급하는 대우인터내셔널은 철강 부문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수출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포스코도 물량의 해외 판매처 확보가 용이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애널리스트는 또 포스코에 대해 "국내 철강업체들이 생산을 늘려 국내 경쟁이 심화돼 수출 비중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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