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P 11월 민간고용 예상보다 '실망'(상보)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12.02 23:16
민간 고용지표 ADP취업자변동은 전월보다 개선됐지만 예상보다는 실망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민간 고용조사업체 ADP임플로이어서비스는 지난달 민간 부문에서 16만9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지난 10월 수정치인 19만5000명에 비하면 감소세는 둔화된 것이다. 그만큼 고용 상황이 나아졌지만 예상에는 못미쳤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조사에 참가한 고용 전문가들은 지난달 민간 부문에서 15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다.


가이 르바스의 재니몽고메리스코트 투자전략가는 "고용이 개선되려면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고용시장은 아직 뚜렷한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 않는 곳"이라고 말했다.

오는 4일 발표되는 11월 고용통계는 12만5000개의 일자리를 잃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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