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사흘째↑..판매 호조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12.02 09:36
국내외 자동차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차가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2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1.46% 오른 10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완성차 5개사의 총판매(국내·해외공장)는 55만5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현대차의 경우 국내공장 판매는 16만4000대로 14% 증가했고, 해외공장 판매는 14만5000대로 65% 늘었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된 신차판매 비중이 늘고 수익성이 높은 중대형차의 내수 판매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7%포인트 늘어난 40%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경쟁업체 대비 유리한 상황 속에 불황기 선진시장인 미국과 이머징마켓인 중국에서 동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기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차 효과로 현대차 그룹의 내수 판매가 양호했다"며 "내수 시장에서 검증된 현대차그룹의 신차효과는 내년 초로 예정된 미국 시장 진출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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