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여야 의원 "세종시 무분별 특혜 철회"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12.02 09:13
혁신도시에 지역구를 둔 여야 의원이 2일 세종시 특혜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최인기 민주당 의원(대표)과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간사) 등 국회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 12명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에 대한 무분별한 특혜를 즉각 철회하거나 혁신도시에도 같은 혜택을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이전 승인이 완료돼 부지매입비를 확보한 이전기관은 올해 안에 부지매입을 즉각 완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주재 지방이전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정부 의지에 대한 신뢰성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는 최 의원과 유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김재윤·정범구·최규성, 한나라당 김재경·서병수·이계진·이철우·정갑윤·최구식,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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