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세종시, 과학비즈니스벨트 +α"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12.02 09:01
정운찬 국무총리는 2일 세종시에 대해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중요한 부분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다른 것도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국토연구원 발표를 보니 한국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설치하기 가장 적합한 곳이 세종시였다"며 "첨단발전에 기여할 것이고, 여기에 대학, 연구소, 기업들도 들어와 고용도 창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부처 이전과 관련해서는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부처가 다 갈 수도, 전혀 안 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중"이라고 답했다.


정 총리는 특히 "지금 수정안을 다 보여줄 수는 없지만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국민들이 지지하고 법률개정이 필요할 때 국회가 동의할 수 있는 훌륭한 안을 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2. 2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3. 3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4. 4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
  5. 5 '120억' 장윤정 아파트, 누가 샀나 했더니…30대가 전액 현금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