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여행업, 폭발적 턴어라운드 기대-신영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12.02 08:39
신영증권은 2일 호텔·여행업과 관련 예상보다 폭발적일 업황 턴어라운드를 반영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주가는 단기적인 실적보다 장기적인 성장스토리를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공항면세점 매출 등이 호조를 보일 호텔신라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여권발급건수는 금융위기 이후 첫 플러스 증가세를 기록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11월 여권발급자수는 전년동월비 14.4% 증가했다. 이는 금융위기가 발생한 작년 10월 이래 처음으로 플러스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하나투어는 11월에 1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11월 적자는 모두투어도 비슷한 상황일 것으로 신영증권에 평가다.

그럼에도 신영증권은 하나투어의 목표가를 기존의 4만9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모두투어는 2만46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12월 예약추이를 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4분기 소폭 흑자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