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회추위 "강 행장 단독으로 인터뷰 진행"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9.12.01 19:04
조담 KB금융지주 회추위 위원장은 "이철휘 사장으로부터 인터뷰 불참 의사를 공식 전달 받지는 않았다"면서 "만약 그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예정 스케줄에 따라 단독으로라도 인터뷰는 진행할 것"이라고 1일 말했다.

당초 KB금융 회추위는 오는 3일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 대표 등 3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결국 강 행장만 남게 된 셈이다.

조 위원장은 "3일 인터뷰에 응하지 않는 회장 후보는 자동으로 탈락하게 될 것"이라면서 "자세한 사안은 회추위가 소집되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따로 회추위를 소집하지는 않았다"면서 "회장 공모는 공정하게 진행이 됐고, 누가 봐도 투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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