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콘테크 '스마트그리드·미래철도 사업' 잇따라 거머줘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9.12.01 14:17

한국철도기술원·로템 '하이브리드 기차'+한국전력 '스마트리뉴어블' 참여

넥스콘테크가 스마트그리드, 미래도시철도(일명 하이브리드 기차)등 정부의 녹색사업 참여사로 잇따라 선정됐다.

넥스콘테크는 1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현대로템이 협동 참여하는 미래도시철도 사업, 즉 무가선 저상트램의 기술개발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넥스콘테크는 또 한국전력이 주관하는 스마트그리드 리뉴어블 사업의 컨소시엄에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먼저 '하이브리드 기차'로 불리는 무가선 저상트램 사업은 가선을 통한 공급전력과 대용량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병행하여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형 기차를 개발하는 것으로 주동력을 배터리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미래형 기차개발 사업이다.

넥스콘테크는 "하이브리드기차 개발사업에서 전력저장장치(Battery Pack)용 비상충전장치의 개발과 시범설치 및 운전 등의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하이브리드기차용 비상충전기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개발되는 하이브리드기차는 2012년 여수엑스포에 시범 설치되며, 향 후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의 대도시에 차세대 대중교통 수단으로 적용 될 예정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공동연구기관 참여업체를 확정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기위한 협약을 체결 중이며, 4년간 정부지원금 200억원을 포함하여 총 360억원을 투자될 예정이다.

넥스콘테크는 또 한국전력 등 17개 참여업체들과 공동으로 제주도에서 '스마트리뉴어블' 실증사업을 벌이기로 전일 최종확정됐다. 스마트리뉴어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에서 생산된 전력을 대용량 배터리에 저장하여 수용가에 전송하거나 전력 재판매를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지능형 전력망 사업이다.

넥스콘테크는 "스마트리뉴어블 분야의 시장규모는 2016년 5조원대에 이를 정도로 매년 큰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성장산업"이라며 "전력저장장치(Battery Pack)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개발과 설치, 실증운전과 지원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컨소시엄 참여 사업자를 확정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기위한 협약을 체결 중이며, 이번 사업에는 4년간 정부지원금 50억원을 포함해 총 17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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