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도노조 불법파업 철회하라"(1보)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 2009.12.01 14:03

공동담화문 발표

정부가 1일 철도공사 노조 파업 사태와 관련, 담화문 발표를 통해 "지금이라도 불법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 기획재정부 제1브리핑룸에서 발표한 경제부처 공동담화문에서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일절 관용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윤증현 재정부 장관은 "철도공사 노조가 철도를 마비시키면 국민이 불편해지고 국민경제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된다"며 "연말연시 수출입 물동량 처리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제수지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날 담화문 발표에는 윤 장관을 비롯해 임태희 노동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 허용석 관세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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