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 기획재정부 제1브리핑룸에서 발표한 경제부처 공동담화문에서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일절 관용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윤증현 재정부 장관은 "철도공사 노조가 철도를 마비시키면 국민이 불편해지고 국민경제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된다"며 "연말연시 수출입 물동량 처리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제수지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날 담화문 발표에는 윤 장관을 비롯해 임태희 노동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 허용석 관세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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