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월 4696대 판매 전년比 22.5%↑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12.01 14:02

올들어 누적 대수도 2만9917대 기록해 보고서 목표치 2만9000대 초과 달성

쌍용자동차는 11월 한 달 동안 내수 2595대, 수출 2101대(반조립제품)를 포함 총 4,69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한 수치며 전달보다도 1.4% 늘었다.

특히 내수의 경우 2010년형 '체어맨W'가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SUV에서도 '액티언 스포츠'가 1190대가 판매되면서 전년 동월보다 59%늘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소폭 감소했으나 중국 시장의 수출이 다시 재개되고 스페인 등 주요시장의 수요가 점차 회복 추세를 보이면서 전월 대비 기준으로 13.9% 증가한 2101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앞으로도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신 시장 개척 및 수출 다변화 정책을 계속적으로 확대하고 상품성 개선 모델의 출시를 통해 월 평균 4500대 이상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판매 회복세로 11월말 쌍용차의 누계 판매실적은 2만9917대를 기록해 당초 법원 조사 기관이 산정한 연간 목표치인 2만9286대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꾸준한 판매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쌍용자동차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이며, 회생을 위한 전 임직원들의 힘겨운 노력의 결과"라며"앞으로도 생산성 제고 및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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