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정일 사망說, 금시초문"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12.01 11:24

루머로 증시 한때 출렁..정부 "처음듣는 얘기"

정부가 1일 오전 증시에 퍼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설과 관련,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처음 듣는 얘기"라며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증시에서는 갑작스럽게 '김정일 사망설'이 흘러나오면서 1560선이던 코스피지수가 10여 분만에 1541까지 급락하는 등 크게 출렁였다.


한 시간 만인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다시 1560선을 회복한 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김정일 사망설'을 단순 루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소문의 진원지과 구체적인 배경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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