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본부 10개 잉여사옥 연내 매각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09.12.01 09:46
↑LH가 매각을 추진중인 옛 토공 서울본부 대치사옥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10개 지역본부 사옥이 연내 매각된다.

LH는 통합공사 출범 이후 각 지역본부 사옥통합이 완료됨에 따라 잉여사옥 및 부지를 매각한다고 1일 밝혔다.

매각대상 사옥은 옛 토공 서울 대치사옥을 비롯해 △옛 주공 부산 개금사옥 △옛 주공 인천 만수사옥 △옛 토공 수원 인계사옥 △옛 주공 강원 원주사옥 △옛 토공 충북 우암사옥 △옛 주공 대전 둔산사옥 △옛 토공 광주 치평사옥 △옛 토공 대구 침산사옥 △옛 주공 창원 용호사옥 등이다.

이들 사옥건물의 총 건축 연면적은 8만4111㎡이며 감정평가금액은 1980억원에 달한다. 이번 매각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동일가격 입찰자가 2인 이상일 경우에는 즉시 추첨으로 낙찰자가 결정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LH 홈페이지(www.lh.or.kr)나 각 지역본부의 개별 입찰공고문 및 입찰 유의서를 확인한 후 오는 4일과 7일 해당 지역본부에 입찰신청을 접수하고 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입찰은 8일 지역본부별로 진행되며 계약 체결은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LH 고객지원처 최종국 팀장은 "통합 이후 전사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 중"이라며 "이번 지역 잉여사옥 매각을 시작으로 통합 후 중복자산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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