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6일째…정부 담화문 발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9.12.01 09:04
철도노조가 6일째 파업을 계속하는 가운데 정부가 1일 담화문을 발표한다.

관련부처들에 따르면 법무부와 노동부, 국토해양부 등 3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공동으로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담화문에서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한편, 화물운송 및 교통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노조에 파업 중단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철도 노조 집행부 15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26일 파업 이후 영업 손실액이 47억6000만원에 이른다며 철도노조와 파업 참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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