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A씨를 상대로 한강유역환경청 국장으로 근무했던 2005년께 스테이트월셔 회장 공모(43)씨로부터 골프장 사업의 사전환경성 검토 및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고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앞서 검찰은 골프장 부지를 매입하면서 이중계약서를 만드는 수법으로 84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가운데 34억원을 횡령해 로비자금으로 쓴 혐의로 공씨를 구속 기소했다.
또 검찰은 골프장 인·허가 대가로 공씨로부터 4300만 원을 받은 행정안전부 한모(50) 국장을 구속 기소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이동희 안성시장을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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