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9.11.30 16:58

"초고속 실적 성장세 인정"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사진)이 30일 제46회 무역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넥센타이어 유럽법인 한경훈 차장과 생산팀 최기동 직장은 각각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강 회장의 이번 수상이 올 한 해 동안 국내 경쟁업체들을 압도하는 고속성장과 세계 최고수준의 수익경영을 이룬 성과가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00년 ‘넥센'(NEXEN)브랜드 출범 이후 10년 만에 총매출액이 5배 성장했으며 특히 올해는 사상 최대실적을 갱신해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내다보고 있다.


강 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 회장은 해외가 아닌 경상남도 창녕지역에 2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총 1조원규모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창녕공장 건립을 통해 세계 10위권 타이어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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