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농협은 지난 2008년 6월 약 8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광탄농협하나로마트의 대형화를 추진했다. 광탄주민들의 편리한 구매환경 제공과 농산물 판로의 기반이 된 하나로마트는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4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백조현 조합장은 “많은 이익창출로 인해 더욱 폭넓게 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탄농협은 주민 복지를 위한 종합청사건립계획도 세우고 있다. 현 하나로마트 주차장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종합청사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총예산 30억원이 투입되며 청사에는 분산된 작업장이 모인 통합작업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탄농협 관계자들은 통합작업장이 농민의 교류의 장과 공동작업장 및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농민들의 능률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 조합장은 “광탄농협종합청사는 조합원들에게 많은 편의와 소득증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합원의 복지를 위해 직접적인 지원을 시행하고 있는 광탄농협은 △70세 이상 조합원 이용권 연간 10장 지급 △친환경농법 교육 △수도작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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