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IPO 주관사 5곳 선정

더벨 이재영 기자 | 2009.11.27 17:15

한투·신한·골드만삭스·메릴린치·모간스탠리

더벨|이 기사는 11월27일(17:1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생명이 국내 2곳, 외국계 3곳 등 주관사 5곳을 선정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오후 주관사 우선협상자 5곳을 선정하고 해당 증권사에 개별 통보했다.

국내사로는 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등 2곳이, 해외사로는 골드만삭스·모간스탠리·메릴린치 등 3곳이 뽑혔다.


당초 삼성생명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국내외 증권사는 모두 18곳(국내 9곳·해외 9곳)이었다. 삼성생명은 이중 10곳을 우선 협상 후보자(숏리스트)로 선정해 지난 25일 설명회(프리젠테이션)를 열었다.

대표주관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국내 딜임을 고려하면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중 한 곳이 대표주관사로 선정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외국계 공동대표주관사 선임 여부는 다음달 초 주관사 본계약 과정에서 확정된다.

삼성생명은 앞으로 2~3개월의 실사를 거쳐 내년 1~2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과하고 나면 2009 회계년도 결산보고서가 나오는 내년 5월께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르면 5~6월경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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