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인천 남동공동물류센터 착공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9.11.27 15:50
우리나라 최대 중소기업 집적지인 남동국가산업단지에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오는 30일 인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현장에서 ‘남동공동물류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남동 공동물류센터는 사업비 113억원을 들여 부지 15,148㎡(연면적 13,903㎡)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 예정일은 내년 9월이다. 일반 음식료, 섬유 화물뿐 아니라 목재, 가구, 화학제품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이 곳은 인천항, 인천공항, 제2경인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산단공은 내년 완공 후 공동물류 서비스를 지원하고 소량의 물량을 다루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포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봉규 이사장은 “남동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입주기업뿐 아니라 남동산업단지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이번 기공식 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인천지역의 쌀로 대신 받아 기증자 명의로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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