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친화 자전거도로 기준 마련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11.27 14:19

노원·송파권역서 현장조사 실시…야간조명 및 위험상황 대처방법 표지 설치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자전거친화타운 조성사업에 적용할 여성친화적 자전거도로 기준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정한 주요 기준은 △야간조명 확보 △범죄예방시설 설치 △위험 상황 시 대처방법 안내표지 설치 △판매·공공·교육시설과 연계되는 자전거도로 확보 등이다.

자전거친화타운 조성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노원권역과 송파권역 등 12곳에 자전거 전용도로와 거치대를 확충해 통근·통학·쇼핑 등 생활권에서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자전거친화타운이 조성되고 있는 서울 노원권역과 송파권역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며 "실제로 자전거를 타는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은 기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4. 4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