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 이상 하락, 1540선까지 밀렸다.
이 센터장은 "현재 낙폭이 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 보이는 것은 전날 국내 증시가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이라며 "반면 타 국가들은 전날 급락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정 폭이 작아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바이쇼크는 이번 주가 지나면 수그러드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올해 1500선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센터장은 "하지만 급락세가 수그러든다고 하더라도 주가의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코스피가 1500~1600선을 오가는 선에서 올해를 마감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일각에서 기대하는 산타랠리는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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