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 두바이월드 익스포저 3200만弗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9.11.27 08:03
국내 금융회사들은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을 선언한 두바이 국영기업 두바이월드 와 자회사인 나크힐에 대해 총 3200만달러의 익스포저 잔액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으로 두바이월드와 나크힐에 대한 국내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사의 익스포저 잔액은 3200만달러로 집계됐다. 대출금과 유가증권 보유분이 각각 1300만달러, 1900만달러였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80% 가량을 차지했다. 은행권에서는 우리은행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대한 국내 금융사의 익스포저는 2억2100만달러였로 파악됐다. 이중 두바이에 대한 익스포저는 88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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