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신종플루 재감염 여부 확인 중"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9.11.26 16:52
2세 영아가 신종인플루엔자에 두 번 감염된 것과 관련 보건복지가족부는 "검사 결과가 잘못됐거나 처음 감염됐을때 항체형성이 안돼 다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정확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보통 신종플루와 같은 호흡기전염병에 한번 감염됐다 나으면 몸 속에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돼 다시 감염되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항체형성이 제대로 안돼 다시 감염되는 일도 드물게 발생한다는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이와관련 복지부에 따르면 영남권에 거주하는 2세 여아는 지난 9월 4일 39도의 고열과 기침 증세로 의료기관에 내원했다 다음날 신종플루 확진을 받았다. 그날부터 5일 간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완치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39.1도의 고열과 코막힘, 기침 등으로 같은 의료기관에 다시 내원했다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부터 23일까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결과 현재는 완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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