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초고층 주상복합 3천여 가구 분양

이유진 MTN기자 | 2009.11.27 09:40
< 앵커멘트 >
서울 상봉동과 일산 신도시에서 모처럼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섭니다.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아파트라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진기잡니다.



< 리포트 >
서울 동북권에서 모처럼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선보입니다.

현대자동차 계열의 건설사 현대엠코는 중랑구 상봉동에 '프레미어스 엠코' 497가구를 분양합니다.

최고 48층 규모로 주변지역에선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건물 외관 집열기를 통해 모은 태양열로 물을 데우는 등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분양가는 3.3제곱미터 당 평균 1488만원으로 주상복함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업체 측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물량이어서 분양가를 낮추는 데 신경을 썼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석인영/ 현대엠코 개발기획사업부 이사
"주상복합이라하면 상당히 고가라는 인식이 있는데 저희 분양가는 주상복합중에서 가장 저렴하고 입주자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주에는 경기도 일산 신도시에서 최고 59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가 선보입니다.

두산건설이 짓는 '두산 위브더제니스'는 모두 2772 가구 규모로 달해 주상복합 단지로는 최대규몹니다.

일산에서 가장 높고, 경의선 탄현역도 브릿지로 연결돼 일산지역의 랜드마크 빌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가는 3.3제곱미터 당 평균 170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분양물량은 초고층인데다 역세권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상봉동과 일산 모두 모처럼 선보이는 주상복합이라 지역내 이주수요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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