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試 244명 최종합격, 홍가영씨 수석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11.26 11:30
올해 행정고등고시에 전국모집 211명, 지역모집 33명 등 총 244명이 최종 합격했다. 수석합격자는 재경직에 응시해 2차 시험에서 67.7점을 받은 홍가영 씨(여·28)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오후 6시 사이버 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올해 행정고시에는 총 1만821명이 응시, 약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차 시험에 합격한 292명이 3차 면접시험에 응시했고 이 중 48명이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46.7%(244명 중 114명)로 전년 대비 4.5%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5세로 지난해(26.1세)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 합격자가 전체의 59.8%를 차지했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응시상한 연령이 폐지돼 33세 이상 2차 합격자 9명 중 8명(3.3%)이 합격했다"며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에 따라 재경직에서 1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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