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Q 영업익 예상치 대비 50%↑-한국證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9.11.26 08:07
한국투자증권은 26일 대한항공의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예상치)대비 50%이상 많을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여객 및 화물수요 추이가 예상보다 좋기 때문에 환율과 유가만 현 수준에서 유지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10월 국제선 여객수요(RPK)와 화물수요(FTK)가 각각 작년 10월 대비 7%, 6% 늘어났고 11월 국제선 여객수요와 화물수요도 각각 17%, 15% 늘어날 것으로 윤연구원은 전망했다.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수요가 빠르게 회복됐다는 것이다.


원달러 하락도 수요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윤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1월 한국 발 항공화물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화물 운임도 11월부터 전년동월대비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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